‘독전’, 개봉 첫 날 ‘데드풀2’ 잡고 1위…전 세계 55개국 개봉 ‘초읽기’
입력 : 2018-05-23 09:21:03 수정 : 2018-05-23 09:21:03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지난 4월 중순 국내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이 잠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적이 있다. 그리고 무려 6주 만이다. ‘어벤져스3’와 ‘데드풀2’ 등 마블이 지배했던 국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국내영화가 넘겨 받은 시간이 너무도 길었다. 그만큼 ‘독전’ (배급: NEW | 제작: 용필름 | 감독: 이해영)의 스타일리시 범죄 액션이 오랜만에 국내 관객들의 묵은 체증을 씻어 내려줬단 증거다.
 
23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독전’은 개봉 첫 날인 22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37만 6201명을 끌어 모으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 수치는 올해 개봉한 국내 영화 가운데 최고 오프닝 스코어다.
 
 
 
더욱이 개봉 첫 날 35만 50001명을 끌어 모으며 ‘마블 강세’를 이어가던 ‘데드풀2’의 오프닝 기록 마저 넘어서며 ‘독전’ 천하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버닝’ 등 화제작 모두를 제치고 기록한 수치라 앞으로의 흥행에 청신호를 밝혔다. 이 같은 오프닝 스코어는 누적 관객 수 707만명을 기록한 ‘내부자들’(2015년, 오프닝 23만 949명), 누적 관객 수 688만의 ‘범죄도시(2017년, 오프닝 16만 4399명), 누적 관객 수 468만의 ‘신세계’(2013년, 오프닝 16만 8935명) 등 역대 범죄 느와르 흥행작을 모두 넘어섰다.
 
이렇듯 흥행 청신호를 밝힌 ‘독전’은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미 북미 대만 오세아니아 등에 선판매된 ‘독전’은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와 함께 개최된 필름 마켓을 통해 일본 남미스페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55개 국가에 판권 판매가 완료된 상태다.
 
영화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이다. 조진웅 류준열 차승원 김성령 박해준 그리고 고 김주혁이 출연한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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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범

영화 같은 삶을 꿈꿨다가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된 이란성 쌍둥이 아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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