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출시 2년간 누적 평균 9.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30일 금융투자협회는 2018년 2월말 기준 일임형 ISA 모델포트폴리오(MP) 누적수익률이 평균 9.5%(증권 10.9%, 은행 7.3%)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수익률 산정 대상은 출시 3개월이 경과된 25개사의 203개 MP이다.
이는 지난 1월 누적수익률(11.8%) 비해 2.3% 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예상 등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조정을 받아 부진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지난 22일 기준금리는 1.25~1.50%에서 1.50~1.75%로 25bp 인상했다.
최근 1년 수익률은 6.4%로 전월보다 3.1%포인트 낮아졌다. 다만 같은 조건의 시중 정기예금 금리(1.95%)보다는 약 3.3배 높게 집계됐다.
또 대상 MP(총 203개)의 약 70%에 해당하는 142개 MP가 5%를 초과하는 준수한 성과를 기록한 가운데, 39%인 79개 MP는 10%를 초과하는 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이 최대 36.5%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고위험 14.0%, 중위험 8.1%, 저위험 4.0%, 초저위험 2.5%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나석진 금융투자협회 WM서비스본부장은 “작년부터 이어진 일임형 ISA 수익률이 이달에는 일시적인 조정을 받지만, 시중 예금 상품보다는 3배 이상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면서 “ISA 활용 가치는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모델포트폴리오(MP) 누적수익률 현황. 자료/금융투자협회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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