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미얀마 양곤 수출인큐베이터 개소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는 30일 미얀마 양곤에 있는 '정션시티 타워(Junction City Tower)'에서 중소벤처기업의 미얀마 시장 진출을 위한 '양곤 수출인큐베이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이상화 주미얀마 대한민국대사관 대사, 미얀마 상무부 장관 등 주요 관계자와 현지 진출 한국기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양곤 수출인큐베이터는 현지 진출기업의 조기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사무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법률, 회계, 마케팅 분야의 현지 전문가 그룹을 연계해 현지 시장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양곤 수출인큐베이터가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현지 시장 조기 정착지원과 신남방정책의 교두보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수출인큐베이터 운영 방식도 공유경제 시대에 걸맞게 업무공간, 해외마케팅 노하우 등을 기업 간 자율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진공은 KOTRA와 협업해 전 세계 주요 14개국 22곳의 수출인큐베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우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