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넥센테크(073070)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애플이 자율주행 시범 차량에 대한 주행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넥센테크는 26일 오전 9시56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70원(3.83%) 오른 4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 등 외신들은 애플이 최근 캘리포니아 주 교통 당국으로부터 자율주행 시범 차량 27대에 대한 주행허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작년의 4대 대비 규모를 키운 것이다.
넥센테크는 지난 25일 자율주행 플랫폼 구축을 위해 제주도에 설립한 자회사 ‘엔디엠(NDM)’이 미국의 자율주행 플랫폼 전문 기업인 ‘우모(UMO)’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에 본사를 둔 ‘우모’는 자율주행차량에 필수적인 운행 데이터들을 종합하여 만드는 플랫폼 구축 전문 회사로, 자율주행 관련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아시아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우모의 파트너사 중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3D 맵핑 전문 기업 카메라(CARMERA)는 지난 해부터 뉴욕시와 함께 도시 전체를 3D 정밀 지도로 구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3차원 정밀지도 구축 사업, 텔레매틱스 서비스 사업과 정밀한 거리 단위의 데이터 플랫폼을 적용한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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