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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스, 10년 연속 현금배당 결정…주당 160원
2017-12-20 14:09:06 2017-12-20 14:09:06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토비스(051360)는 주주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올 해 보통주 1주당 16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0년 연속이다.
 
총 배당액은 25억9000만원이며, 배당주식 수는 1617만주다. 기준일은 이 달 31일이다.
 
김용범 토비스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몇 안되는 주요 주주가치 제도 중 하나인 현금배당은, 회사의 성장을 함께 지켜봐주신 주주분들께 화답하는 차원에서 매년 최우선 삼아 고려해 벌써 10년을 이어왔다"며 "경영에 있어 이익을 배분한다는 것은 그만큼 회사가 건실히 성장해왔다는 뜻으로, 내년에도 좋은 사업성과들을 이어갈 수 있도록 주주분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 아래 나태함 없이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비스는 올 한해 카지노 모니터 사업의 제품 공급망 확대로 인해 매출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매년 고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카지노 사업 부문은 2016년에 이어 올해 역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토비스 카지노 모니터 사업 부문의 경우 올 해 기존 거래선을 넘어 아리스토크랫(Aristocrat) 등을 비롯한 추가적인 글로벌 고객사 유치에 성공했다. 유럽 시장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량의 수출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새로운 부문에서 의미있는 성장들이 가시적으로 나타났다. 패널 가격 파동으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한 TFT-LCM 사업부문도 진정세로 돌아서며 기반 다지기에 돌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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