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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데이, 31년 펑크록 역작 모았다…베스트 앨범 발매
2017-11-24 13:46:50 2017-11-24 15:19:11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펑크록의 대중화’를 이끈 미국 출신 밴드 그린데이가 두 번째 베스트 앨범을 발매했다. 히트곡 20곡과 신곡 2곡을 포함한 총 22트랙이 수록됐다.
 
24일 음반유통사 워너뮤직에 따르면 앨범명은 ‘Greatest Hits: God's Favorite Band’다. 지난 2001년에 발매된 ‘International superhits!’ 이후 16년 만에 발표되는 베스트 앨범이다.
 
앨범은 31년 펑크록 대중화를 이끈 그들의 활동 역사를 조망할 수 있게 구성됐다. 인디 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Kerplunk’부터 메이저 데뷔 앨범 ‘Dookie!’와 2005년 그래미어워즈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American Idiot’, 평단의 호평을 받은 콘셉트 앨범 ‘21st Century Breakdown’ 등의 대표곡들이 수록됐다. 또 ‘Revolution Radio’의 ‘Bang Bang’, ‘Still Breathing’ 등의 최근작들도 포함됐다.
 
이번 앨범에 실린 새로운 곡은 2곡이다. ‘Ordinary World’는 컨트리 슈퍼스타 미란다 램버트와의 듀엣곡으로 재탄생해 수록됐으며 ‘Back In The USA’는 무능한 정부와 부정한 세태에 대한 노골적인 비판을 담은 신곡이다.
 
워너뮤직은 “1986년 결성된 밴드는 12장의 앨범을 내고 전 세계적으로 7500만장의 음반을 판매하며 펑크록의 대중화를 이끈 그룹”이라며 “그들의 이번 앨범에는 그간의 디스코그라피를 관통하는 히트곡들이 수록됐다”고 설명했다.
 
그린데이 베스트 앨범 재킷. 사진제공=워너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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