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TV, 2012까지 디지털전환 완료
입력 : 2008-03-27 18:14:21 수정 : 2011-06-15 18:56:52
 오는 2012년까지 현재의 지상파 아날로그 방송이 디지털방송으로 전면 전환된다.
 
 이에 따라 시청자는 고화질.고음질 방송 서비스는 물론 데이터방송, T-커머스(T-commerce) 등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디지털전환 특별법(지상파 텔레비전방송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방송의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 28일 공포하고, 오는 6 28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디지털전환 특별법에 따르면, 지상파텔레비전방송사업자는 오는 2012년 12월 31까지 기존의 아날로그방송을 디지털방송으로 전환해야 한다. TV와 관련 전자제품에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디지털방송 수신장치(튜너)를 내장해야 하고, 법 시행과 동시에 아날로그방송 종료 안내문을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이번 특별법 시행에 따라 시청자는 오는 2012년 이후엔 지금보다 5~6배 생생한 고화질.고음질 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되고, 데이터방송, T-커머스(T-commerce) 등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그러나 2012년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될 경우 기존의 아날로그TV로는 텔레비전방송을 시청할 수 없으므로 디지털TV를 새로이 구입하거나 아날로그TV에 디지털-아날로그(DtoA) 컨버터를 부착하여야 한다.
 
 이와 관련, 정부는 전국 어디서나 누구라도 디지털TV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해 디지털TV 구입이 곤란한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저소득층에게 디지털-아날로그(DtoA) 컨버터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통위는 이번 디지털전환 특별법공포와 함께 2012년말 이전에 아날로그 방송종료일을 정하는 등 법시행에 필요한 시행령을 6월까지 제정하는 동시에 범국가적인 ‘디지털방송활성화 추진위원회(위원장 : 방송통신위원장)’를 설치하고,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디지털방송의 전환과 활성화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본격적인 지상파의 디지털방송 전환으로, 향후 DTV수상기 등 장비 제조업과 방송서비스 등 관련 산업의 성장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국가 경제의 새로운 활력소가 일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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