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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시스템, 상반기 대비 3분기 부진…목표가 '하향'-신한투자
2017-09-08 08:19:51 2017-09-08 08:19:51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8일 AP시스템(265520)에 대해 상반기 대비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거라며 목표주가를 6만7000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영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라미네이션(Lamination) 장비를 포함한 주요 고객사향 매출 인식이 대부분 상반기에 반영돼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 대비 둔화할 전망"이라며 "3분기 매출액은 전기보다 55.1% 줄어든 1725억원, 영업이익은 50.5% 줄어든 14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장비업종 전반에 대해 2018~2019년도에도 의미 있는 실적 선장이 가능할지가 관건"이라며 "올해의 성장은 연초부터 주가에 반영됐고, 글로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의 증분이 크게 늘어나기 힘든 상황에서 신규 장비 수주 가시화나 고객사의 공격적인 투자가 향후 주가 흐름을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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