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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신임 대표에 이정미 의원 선출
2017-07-11 20:19:35 2017-07-11 20:19:35
[뉴스토마토 박주용기자] 정의당 신임 대표에 이정미 의원이 11일 선출됐다.
 
이 의원은 이날 정의당 4기 전국동시당직선거 결과 총 7172표(56.05%)를 득표해 5624표(43.95%)를 얻은 박원석 전 의원을 누르고 신임 대표에 당선됐다. 신임 부대표에는 여성 부문에 강은미, 청년 부문 정혜연, 일반 부문 한창민 후보가 당선됐다.
 
이 신임 대표는 당선 수락 연설에서 “지난 17년 당원과 함께 울고 웃었다. 이제 저에게 주어진 2년, 당원과 주권자들을 믿으며 함께 승리하겠다”며 “당원들과 주권자들을 향해 제 몸을 더 낮추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표 선거에서는 총 당권자 2만969명 중 1만2978명이 참여해 투표율 61.89%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으며 10일 현장투표, 이날 ARS 모바일 투표를 거쳐 최종 당선자를 발표했다.
 
정의당 이정미 의원이 지난달 29일 오후 제주시 벤처마루 10층에서 열린 ‘2017 전국동시당직선거 전국순회 합동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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