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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무현입니다', 내달 25일 개봉 확정…티저포스터 공개
2017-04-28 11:48:40 2017-04-28 11:48:54
[뉴스토마토 신건 기자] 고 노무현 대통령의 대선 도전기를 다룬 영화 ‘노무현입니다’(감독:이창재/제공·제작·배급:영화사풀/공동제공:전주국제영화제, 헤드플레이 외)의 개봉일을 5월25일로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28일 공개했다.
 
영화 ‘노무현입니다’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2년 대선 당시, 대한민국 정당 최초로 치러진 새천년민주당 국민참여경선에서 2%의 지지율로 시작해 대선후보 1위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는지를 그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노무현입니다’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주로 연출해 온 이창재 감독의 네 번째 작품이다. 이창재 감독은 세상을 살아가는 숱한 사람 중 하나로서의 무당을 그린 ‘사이에서’, 비구니 수행도량 ‘백흥암’에서의 300일을 담은 ‘길 위에서’, 죽음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모현 호스피스 수녀들의 이야기 ‘목숨’ 등 다양한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를 촬영한 바 있다.
  
사진/영화사풀, 전주국제영화제, 헤드플레이 제공
 
 
함께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손녀를 태우고 청와대 뒷길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진이 담겨있다. “저 잘 모르시죠?”라는 문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다룰 것을 환기시키면서 영화 본편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화 노무현입니다는 2017 전주국제영화제에서 29일 상영을 통해 첫 공개 되며, 내달 25일부터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신건 기자 helloge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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