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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50선 '껑충'…삼성전자 '사상 최고가'
2017-03-16 09:24:21 2017-03-16 09:24:21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2150선으로 껑충 뛰어오르며 1% 안팎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 삼성전자(005930)는 사상 최고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간밤 미국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는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다. 올해 세 차례 금리 인상 계획도 시사했다. 연준이 '점진적인' 금리 인상 경로를 강조하면서 뉴욕 3대지수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16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03% 오른 2155.0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5억원, 819억원 순매수 중이고, 개인은 1534억원 매도우위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 중인 가운데, 증권, 철강금속, 운송장비, 의료정밀, 운수창고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크다. 반면 은행, 통신업종이 약세다.
 
시총 상위주도 대부분 강세다. 삼성전자는 장중 210만원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 POSCO(005490) 등이 상승 중이다.
 
코스피지수가 연일 강세를 보이면서 증권주가 동반 상승했다. 미래에셋대우(006800), NH투자증권(005940), 삼성증권(016360), 대신증권(003540), 한화투자증권(003530) 등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은 사업분할에 따른 시너지 기대감에 5% 넘게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72% 오른 613.09를 지나가고 있다.
 
넥스트칩(092600)은 자율주행차 시장 확대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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