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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차앤유 유종호원장, 피부과 액취증수술 재발 최소화
2017-02-28 11:40:10 2017-03-02 11:15:14
암내라고 불리는 액취증은 겨드랑이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 증상으로, 심한 경우 사회생활이 힘들고 심리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액취증과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으로 많은 이들이 성형외과나 부과를 찾고 있다. 이러한 액취증은 심한 겨드랑이냄새가 나타나며 아포크린 땀샘의 분비물이 피부 표면에서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며 냄새를 일으키게 된다.
 
액취증은 성인 남녀 1백명 중 2~3명, 70~80%가 유전적인 경향으로 가족력이 강한 편이다. 증상을 완화시키려 보조제품인 데오드란트나 향수 등을 사용해보지만 암내는 쉽게 없어지지 않으며 사람들이 많은 대중교통이나 실내에서 더 신경쓰이게 된다.
 
액취증 증상이 심한 이들은 액취증수술이나 다한증치료를 위해 액취증병원이나 피부과로 내원하여 의료진과 함께 증상을 파악하여 치료를 받고 있다. 액취증수술에 관한 정보를 얻고자 차앤유 클리닉 유종호대표원장을 만나 인터뷰를 요청했다.
 
Q 겨드랑이냄새가 심한 액취증, 암내가 생기는 원인은?
 
아포크린 땀샘은 겨드랑이에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아포크린선에서 분비되는 불포화 지방산과 박테리아가 만나 불쾌한 냄새인 암내를 일으키게 됩니다. 액취증은 주로 여름이나 운동 후 증상이 심해지고 정도에 따라 겨울철에도 계속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춘기에는 아포크린 땀샘의 기능이 발달하게 되며 이 때 겨드랑이액취증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암내제거 최근 주목되는 수술방법은?
 
액취증치료는 절개 수술법과 비절개 수술, 비수술적 방법으로 분류되며 과거 액취증수술 방법인 절개식 액취증수술은 비용이 저렴하고 효과는 높지만 액취증수술흉터가 크게 남을 수 있습니다. 또한 겨드랑이에 아포크린땀샘을 직접 잘라내기 때문에 액취증시술 후 회복이 더디고 입원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아포크린선 땀샘을 제거하여 재발률을 최소화하였으며 시술 시간이 짧은 최소침습미세 특허AST 시술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AST 암내제거 수술은 겨드랑이에 3mm의 가는 절개선과 흡입기를 이용하여 아포크린선을 제거하여 근본적인 겨드랑이액취증의 원인을 없앨 수 있습니다. 3mm 가량으로 절개하여 흉터가 거의 없으며 빠른 회복이 가능하고 시술 당일 가벼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특허AST 액취증시술은 특후하게 고안된 기구를 사용하여 작은 힘으로 가능하기에 시술시간은 45분 정도로 단축되었으며 절단 부분이 날카롭지 않아 통증과 상처, 흉터를 최소화하였습니다. 다한증과 액취증이 동시에 치료 가능하며 2.3%라는 낮은 재발과 당일날 바로 퇴원이 가능하고 압박 붕대를 할 필요 없이 압박복만 착용합니다. AST 겨드랑이냄새수술은 보험 사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실비보험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이 외에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은 보톡스 주사법이나 항생제, 약물치료법 등 국소주사법 등이 있습니다.
 
Q. 겨드랑이액취증수술 병원 선택 시 체크할 사항은?
 
액취증에 특화하여 수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있는 액취증수술잘하는곳에서 낮은 재발률과 흉터 자국이 거의 없는 액취증시술을 진행하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또한 첨단 장비를 갖추었으며 액취증이 재발할 경우 재수술이 가능한 액취증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진행하며 광고성 액취증수술후기나 저렴한 액취증수술가격보다는 재발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암내치료 경험을 보유한 피부과나 성형외과를 권해드립니다.
 
10년간 9천여회 이상의 액취증시술 경험이 있는 차앤유 클리닉 유종호원장은 개인별 충분한 1:1 상담 후 맞춤 겨드랑이암내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차앤유는 특허AST 겨드랑이땀수술 개발로 ‘장한 한국인 상 무궁화 금장상’을 수상하였으며, 미용성형의 명의 16인 액취증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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