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기자]
KT(030200)가 성균관대학교와 스마트 혁신 캠퍼스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성균관대의 인문사회과학캠퍼스(서울)와 자연과학캠퍼스(수원)를 연결하는 싱글 캠퍼스 인프라와 스마트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성균관대 학생들은 서울-수원 캠퍼스 간 기가 네트워크 인프라 기반에서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T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연동되는 성균관대 데스크톱 가상화(VDI) 시스템은 업무와 개인 영역을 분리해 개인정보보호 등 정보보안 관리의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KT와 성균관대는 KT의 기가 네트워크, IP 전화망, 클라우드 등 기존 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학교에 필요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공동으로 기획하고 개발, 운영하는 스마트 혁신 생태계 마련도 추가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스마트 혁신 캠퍼스는 글로벌 표준이 되는 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 유수 대학들과 견주어도 손색 없는 최상의 ICT 교육 환경을 갖춘다는 목표로 추진된다.
정규상 성균관대 총장은 "KT의 기가 네트워크가 캠퍼스 간 물리적 단절을 해소하고, 학내 융복합 연구·교육을 창조적으로 이끌게 될 것"이라며 "산학 연구활동 활성화와 글로벌 수준의 교육 체계 구축, 대학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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