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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부동산)11.3 대책 여파로 청약물량 급감…다음주 5700가구 공급
2016-11-11 12:03:40 2016-11-11 12:03:40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지난주에 이어 청약물량이 급감하고 있다. 11.3 부동산 대책에 따른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 HUG 분양보증서 21일 이후 발급, 청약시스템(아파트투유 및 국민은행) 개편작업 등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11월 넷째 주 이후 견본주택 오픈이 몰리면서 가을 성수기 막바지 분양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11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다음 주에는 8곳에서 총 569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4곳이 문을 연다.
 
15일에는 2곳에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송파구 장지동 위례택지지구 A1-10블록에 짓는 전용면적 59~74㎡ 998가구 규모의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한다.
 
장기전세주택(시프트)는 분양 전환되지 않는 임대주택으로, 최장 20년까지 임대할 수 있다.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어야 한다. 전용 59㎡는 4인 가구 기준 월평균소득 377만원 이하, 전용 74㎡는 647만원 이하에 한한다.
 
16일에는 4곳에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호반건설은 경기 시흥시 조남동 목감지구 B9블록에 짓는 전용 84㎡ 968가구 규모의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 5차를 분양한다.
 
시흥 목감지구는 서해안 고속도로와 강남순환고속도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제2경인고속도로와 제2영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안양~성남고속도로(2017년 개통), 신안산선 목감역(2023년 개통예정) 등 개발호재도 있다. 광명역세권지구가 인접해 각종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현대건설(000720)은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세교지구 3-1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평택 3차를 분양한다. 64~84㎡ 542가구 규모다.
 
서울지하철1호선 지제역과 SRT지제역(12월 개통예정)이 가깝다. SRT지제역이 개통되면 서울 수서역까지 20분대에 이동 가능해 강남권, 판교 분당 등 수도권 접근성이 향상된다. 395만㎡ 규모의 고덕산업단지에 인근에 위치해 직주근접성이 좋다.
 
17일에는 2곳에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효성·진흥기업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286-2에 짓는 74~84㎡ 970가구 규모의 용인 보라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한다.
 
나곡초, 나산초, 보라중, 보라고 등이 단지에서 도보로 통학가능하고, 보라지구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와 용인~서울고속도로 청명IC가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 진출입이 용이하다. 보라산, 기흥호수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한진중공업(097230)은 제주도 제주시 도남동 도남주공연립을 재건축하는 도남 해모로 리치힐을 분양한다. 59~119㎡ 426가구 중 23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제주시청, 제주도청, 제주한국병원 등 편의시설과 가깝고, 도남초, 이도초, 광영초 등 교육 환경이 좋다. 제주공항이 3km 거리에 있고, 제주 시외버스터미널도 인근에 있다.
 
다음주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4곳이다.
 
18일에 김포 NK리움힐(오피스텔), 힐스테이트 호매실(뉴스테이), 수성 헤센 더테라스(오피스텔), 제주 연동 일성 트루엘(오피스텔) 등 4곳이 오픈할 예정이다.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해운대 센텀 트루엘 견본주택이 오픈한 가운데 방문객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일성건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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