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Japan ETF 출발, 비교적 양호

 KODEX Japan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 초기 성과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거래소는 KODEX Japan의 상장 초기 성과에 대해 코스피지수를 상회하는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고, 특히 개인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KODEX Japan의 상장초기 수익률은 0.7%로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0.7%)보다 1.4% 포인트 높은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KODEX Japan의 추적대상지수인 TOPIX100은 3.5% 하락했음에도, 같은 기간 일본 엔화환율이 4.3% 상승해 수익이 발생했다.

 

 KODEX Japan은 자체 환율헤지를 하지 않아 지수가 하락하더라고 원엔환율 상승에 따른 ETF가격 상승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기존에 상장된 ETF 종목들에 비해 유동성면에서도 양호해, 23개 ETF 종목 중 5번째로 거래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개인투자자들이 9억4000만원, 10만8720주를 순매수하는 등 거래가 활발해 일본 ETF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를 매수거래비중으로 환산하면 42%로 같은 기간 ETF시장 전체 개인투자자 매수비중(7.17%)의 6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토마토 권승문 기자([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