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동대문에 초대형 ‘구글플레이 오락실' 연다

30여개 모바일게임 설치, 3D·AR 체험도…7월29일부터 1달간 운영

[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구글코리아가 오는 7월29일부터 8월24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국내외 유명 모바일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초대형  ‘구글플레이 오락실’을 운영한고 12일 밝혔다. 구글플레이 오락실은 게임 속 캐릭터, 아이템 등의 모형과 증강현실 체험, 토너먼트, 트릭아트 코너 등을 통해 모바일 게임 체험 기회를 확대해 스마트폰 게임의 새로운 즐거움과 30대에겐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7월29일부터 8월24일까지 약 한달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구글플레이 오락실'이 운영한다. 사진/구글코리아

 

구글은 친구와 함께 모여 게임을 즐기던 추억의 장소 ‘오락실’에서 착안해 구글플레이 오락실을 구성했다. '클래시 로얄', '슈퍼배드: 미니언 러쉬', '무한의 계단', '스톤에이지', '슬러거 모바일' 등 구글플레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외 유명 모바일 게임 30여개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혼자서 작은 모바일 화면으로 즐기던 게임을 오프라인 공간에서 지인들과 함께 대형스크린, 인터랙티브 체험을 통해 보다 생동감 있고 현실감 있게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게임 캐릭터 모형과 아이템, 배경이 실물로 설치돼 관람의 즐거움을 더했다. 또 3D, 4D로 구현되는 증강현실(AR) 체험, 배틀 형식의 게임 토너먼트, 미니언과 함께 입체사진을 찍을 수 있는 트릭아트 코너 등 볼거리도 제공한다.

 

구글플레이 오락실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11시~오후 7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오전 11시~오후 6시에 운영되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입장객 전원에게는 증정품도 주어진다. 행사장 내부에는 게임을 플레이하고 미션을 수행하여 받은 코인을 모아 게임과 관련된 특별한 선물과 교환할 수도 있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모든 게임을 플레이했을 때는 구글플레이 오락실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캐릭터 특별 코스튬 등 한정판, 유료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행사 쿠폰도 받을 수 있다.

 

김보경 구글플레이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는 “구글플레이 오락실은 평소 모바일게임을 즐겨하는 게임 매니아는 물론 일반 대중도 모바일게임을 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체험함으로써 일상 속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모바일 게임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발돋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