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펀딩포유는 가정이 불우한 청소년들을 22년간 돌보고 있는 들꽃청소년세상의 기부형 프로젝트를 개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2016 들꽃청소년 국토도보순례 우리땅 밟기 프로젝트는 서울지부와 경기지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서울은 8월초, 서울둘레길에서 3박4일 일정으로, 2차는 8월8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강원도 일대를 순례한다.
펀딩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이며, 목표금액은 500만원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두산건설 파트리움이 목표금액 전액을 매칭해 후원할 예정이다.
김현수 들꽃청소년세상 대표는 “아픔과 방황의 시기를 겪은 아이들이 도보여행을 통해 치유되고 성장하는 것을 보게 된다”며 “올해는 펀딩포유에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많은 분들이 함께하셔서 아이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되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들꽃청소년세상은 서울과 안산, 두 지부에서 사회복지사 20명이 80여명의 청소년을 돌보고 있으며, 국토도보순례는 이번이 17번째이다.
사진/펀딩포유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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