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이 일하기 좋은 ‘서울형 강소기업’ 육성한다
오는 9월 100개 기업 인증, 기업별 2년간 실질적 지원
입력 : 2016-06-13 07:52:33 수정 : 2016-06-13 07:52:33
[뉴스토마토 박용준기자] 서울시가 정규직 비중, 임금 수준, 근무환경, 기업 성장 가능성 등 일자리 질을 꼼꼼히 따져 청년이 일하기 좋은 ‘서울형 강소기업’ 100개 기업을 선정한다.
 
서울시는 청년구직자가 취업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청년 정규직 신규 채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중앙부처 인증 중소기업이나 ▲서울시 기술교육원 교육훈련 협약기업 ▲뉴딜일자리 취업 협약기업 ▲일자리플러스센터 등록 우수기업 ▲일자리매칭행사 참여기업 ▲일자리대장정 협약기업 ▲4대 도시형 제조업 또는 일자리정책 협약기업 등이 대상이다.
 
기업의 우수성, 일자리 창출성과 및 개선 노력, 청년 채용 계획 및 최근 1년간 청년층 채용 비율, 서울시 취업지원프로그램 협력 등을 검토 후 이달 안에 200여개 기업을 1차로 선정한다.
 
이들 200개 기업에는 9월까지 3개월간 신규로 청년을 채용하고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월 100만원(중소기업 고용보조금 60만원, 청년미취업자 취업장려금 40만원)을 최대 10개월간, 기업당 최대 2명에게 지원한다.
 
또 R&D 투자 의지, 직장 분위기, 선·후배관계, 조직문화 등 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알린다.
 
대학 등과 협력해 기업에 맞는 인재를 추천하고 분야별 채용박람회 개최, 직원대상 맞춤형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임금, 근로환경, 복리후생 등 청년 친화적 근무 환경을 만들어 준다.
 
이후 오는 9월 일자리 성장성, 경영 건전성, 복지후생, 가정 친화, 여성 친화, 청년 친화 직장 친화 등을 검토해 최종적으로 100개 기업에 ‘일자리 우수 강소기업’을 인증한다.
 
최종 선정된 ‘일자리 우수 강소기업’에 대해선 인증서를 수여하며, 1차 기업에 주어지던 기존 지원은 물론 기업별 전담 ‘일자리협력관’을 지정해 일자리 발굴?기업 애로 해결·경영 지원 등에 대한 밀착 관리를 실시한다.
 
고용지원금 지원 규모 확대, 판로 및 홍보 지원, 4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또 자금·입지·불합리 규제 등에 관한 일원화 서비스를 진행하는 ‘기업애로 119센터’의 원스톱 솔루션데스크(1588-6119)도 운영해 신속한 행정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밖에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우대하고 서울산업진흥원, 서울디자인재단, 한국표준협회와 함께 다양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24일까지 신청서, 청년 채용 및 일자리 질 개선 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http://job.seoul.go.kr), 또는 서울시 일자리정책과(☎2133-5457)로 문의하면 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 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핀테크대표단 서밋’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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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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