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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악전문 공연장 ‘서울돈화문국악당’ 9월1일 개관
연면적 1773㎡, 지하 3층, 지상 1층, 140석 규모
2016-06-10 08:19:11 2016-06-10 08:19:11
[뉴스토마토 박용준기자] 서울시는 우리 전통 국악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국악전문 공연장인 ‘서울돈화문국악당’을 오는 9월1일 정식 개관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의 역사와 한옥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전통 한옥 형태의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연면적 1773㎡ 규모에 지하 3층, 지상 1층으로 지하 2~3층은 140석 규모의 국악 전문공연장, 지하 1층은 공연장 시설, 지상 1층은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오는 9월1일 정식 개관에 앞서 오는 7월23일까지 개관 전 공연축제가 개최된다.
 
특히, 창덕궁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서울돈화문국악당을 찾을 수 있도록 지상 1층에 안마당을 설치하여 우리 전통 소리인 국악을 야외에서 체험할 수 있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창덕궁의 정문 돈화문을 향해 두 팔을 벌린 듯한 열린 구조로 전통 한옥의 세련미를 극대화했다.
 
창덕궁 앞에 입지한 지리적 강점을 살려 궁중 문화와 예술 자산을 활용한 공연 등을 통해 새로운 국악전문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는 9월1일 개관하는 서울돈화문국악당 외부 전경.사진/서울시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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