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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공사, 대학생 140명 체험형 인턴 선발
7일 LX공사 본사에서 6개 대학과 장기현장실습(IPP) MOU 체결
2016-06-07 16:57:50 2016-06-07 16:57:50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지난해 공공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장기현장실습(IPP)을 도입했던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청년들에게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LX공사는 7일 오후 전북혁신도시 본사 사옥에서 건국대와 동국대, 동신대, 숙명여대, 인제대, 한남대 등 6개 대학교와 장기현장실습 합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창의적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는 올해 이들 대학교를 대상으로 하반기 140여명을 체험형 인턴사원으로 선발해 4개월 이상 장기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LX공사는 이 외에도 그동안 총 8개 학교와 산학협력을 체결해 지적측량, 행정, IT분야에 63명을 선발한 바 있다.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는 대학교 교과과정 일부를 산업체 현장에서 장기간(4개월 이상) 실무경험을 거쳐 학점을 이수하도록 하는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제도'다. 대학 재학생들이 전공과 관련된 산업현장에서 장기간 실무경험을 습득하고 체계적인 현장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LX공사는 일학습병행제 사업추진과 취업활성을 위한 상호협력 외에도 ▲학생의 전공직무와 관련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인력교류 및 양성 ▲현장훈련 향상을 위한 지원 및 관리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건국대 외 5개 대학 관련 전공학생들에게는 4개월 이상 현장실습을 통해 전공과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실무형 창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김영표 LX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식이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인재교류와 취업역량 강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LX공사는 7일 건국대와 동국대 등 6개 대학교와 장기현장실습 합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창의적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LX공사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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