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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공사, 공간정보 아카데미 전문인재 30명 배출
2015-11-30 15:57:36 2015-11-30 15:58:30
[뉴스토마토 한승수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가 공간정보산업을 이끌 창의적인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LX공사 국토정보교육원은 30일 서울 여의도 소재 공간정보아카데미(구 대한지적공사 본사)에서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 및 시스템 엔지니어 양성과정'을 이수한 교육생 30명의 수료식을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국토교통부가 공간정보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설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원은 지난 6월 전국 공간정보 관련학과 전공자 30명을 교육생으로 선발, 기업들이 요구하는 직무능력 위주의 맞춤형 커리큘럼에 따라 5개월에 거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생들은 공간정보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실무기술을 활용해 직접 제작한 신규 사업을 수료 작품으로 발표했다.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봉사활동을 공유하는 '심(心)봉사', 유기견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공유하는 '찾아줄 개', 1인 가구 맞춤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싱글라이프' 등 6개 팀의 작품이 소개됐다.
 
이들 사업아이템은 웨이버스, 올포랜드, 네이버시스템 등 고용연계 컨소시엄 협약을 맺은 공간정보 기업들의 평가를 통해 우수 작품이 가려지고 향 후 고용여부도 결정된다.
 
김장현 공간정보아카데미 교육실장은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공간정보산업을 이끌 창의적인 인재가 배출돼 기쁘다"며 "수료생들이 전원 취업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공간정보 아카데미의 1기 수료생 30명 중 27명이 공간정보산업과 관련된 기업에 채용돼 취업률 90%를 기록했다.
 
 
한승수 기자 hans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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