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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터쇼)토요타, 친환경차 ‘미라이’ 공개…”3분 충전 650km 주행”
친환경차 8종 전시해 기술력 뽐내
2016-06-02 12:10:07 2016-06-02 12:10:07

토요타가 미래라는 의미의 수소연료전지차 미라이(MIRAI)’를 전격 공개했다.

 

토요타는 2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16 부산 모터쇼(Busan International Motor Show 2016)’ 미디어 행사를 통해 수소연료전지차미라이(MIRAI)’, 퍼스널 모빌리티 전기차 ‘TOYOTA i-Road’를 비롯, ‘4세대 프리우스’, ‘RAV4 하이브리드등 총 8종의 친환경차를 공개했다.

 

국내 최초로 공개된 토요타의 수소연료전지차미라이(MIRAI)’는 미래의 유력한 에너지인 수소를 공기 중의 산소와 결합, 전기를 만들어 주행하는 차다.

 

토요타가 ‘미래’라는 의미의 수소연료전지차 ‘미라이(MIRAI)’를 전격 공개했다. 사진/정기종 기자

 

미라이는 연료 전지 기술과 하이브리드 기술이 융합된 토요타 퓨어 셀 시스템(TFCS·Toyota Fuel Cell System)을 적용해 내연기관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주행시에는 CO2나 환경 오염 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고 단지 물만 배출하는 뛰어난 친환경성을 갖췄다.

 

무엇보다 3분 정도의 수소 충전으로 약 650km(JC08 모드 주행 패턴에 의한 토요타 내부 측정치)를 주행할 수 있다. 미라이는 현재 일본, 미국, 유럽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 토요타는 지난 2013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선보인 TOYOTA i-ROAD를 선보였다. TOYOTA i-ROAD는 도시 내의 근거리 이동에 최적화 된 초소형 삼륜 전기차이다.

 

‘컴팩트하고 상쾌한 모빌리티를 테마로 도시에서의 정체나 주차 공간에 의한 교통 문제를 비롯, 저탄소 주거환경 조성에 관한 제반 과제의 해결 등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도록 개발됐다.

 

이외에 국제자동차연맹 세계 내구 선수권(WEC) 대회에 출전한 바 있는 1000마력 4륜구동 레이싱 하이브리드 ‘TS040 HYBRID’를 전시,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강렬한 인상을 관람객에게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 토요타는 모터쇼 기간 중 토요타 부스를 방문객을 대상으로 ‘SMART VR Experience Zone’,  ‘부스 관람 스탬프 랠리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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