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선, 43년만에 최신식 복선전철로 재개통
27일 수인선 '송도∼인천' 구간 개통
입력 : 2016-02-24 17:00:38 수정 : 2016-02-24 17:00:38
[뉴스토마토 김용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수인선 송도~인천 7.3km 구간의 복선전철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27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지난 1974년 운행을 중단한 이후 43년만이다. 개통식은 26일 오후 2시 송도역에서 열린다.
 
수인선(송도∼인천) 복선전철화 사업은 인천과 시흥은 물론 안산 등 인천 남부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제공 및 지역발전을 위해 지난 2005년 6월 착공했다. 총 사업비 5845억원이 투입됐으며, 공사 시작 이후 10년 8개월 만에 개통하게 됐다.
 
지난 2012년 6월 오이도∼송도(13.1km)가 우선 개통됐고, 이번에 송도∼인천역 7.3km가 개통된다. 이어 오는 2017년 수원∼한양대역(19.9km) 구간이 완공되면 수원역∼인천역까지 수인선 전 구간 52.8km가 모두 개통될 예정이다.
 
현재 인천역에서 송도까지 버스로 25분이 소요됐지만 이번 복선절철 개통으로 이동시간은 15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천역∼송도 구간에는 인하대역, 숭의역, 신포역, 인천역, 학익역(미완공) 등 5개역이 신설되며, 열차는 출·퇴근시 10분, 평시 1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하루 이용 예상 승객은 약 8만여명 수준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권에서 증가하고 있는 광역교통 수요를 처리하고,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도시권 광역철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인선(송도∼인천) 복선전철 노선도. 자료/국토교통부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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