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과 가스를 대체할 수 있는, 태양열 에너지를 포함한 다양한 에너지원들이 연구되고 있는 가운데, 풍력 에너지가 경제적으로 경쟁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배출량을 줄이고 싶은 기업들이 풍력 에너지를 사용하게 된다면 큰 혜택을 보게 될 것이며, 다른 에너지원과 비교해 풍력 에너지 사용 비용은 낮은 편이다. 또한 풍력 에너지 산업은 석탄 산업보다 2만 명이 넘는 고용효과를 가져다준다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 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이러한 풍력 에너지의 장점에 대해 the guardians의 John Abraham이 2015년 12월 28일에 보도했다.
이 기사는 내가(기자 본인) 최근에 게시한 재생 에너지원 분야의 후속 기사로써, 이번 기사는 풍력에너지의 자본 환경에 대해 다른 재생 에너지원과 비교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차이를 조사했다. 2015년 12월에 실시된 프랑스 파리 기후 회의에서 70여개의 국가들이 배출량 감소를 위한 계획의 필수 요소로 풍력 에너지를 강조했다.
나는 유럽 풍력 에너지 협회의 CEO인 자일스 딕슨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난 그에게 풍력 산업과 연관하여 경제적 관련 질문을 하였고 또한 풍력 에너지의 미래에 대한 그의 생각을 물었다. 그는 이러한 질문들을 대답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사람인데, 그가 운영하고 있는 단체는 풍력 산업 제조업체, 운영자, 모든 관심이 풍력 에너지에 쏠려 있는 체인 회사를 대표하는 약 600명의 사람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첫 번째로 기업들이 왜 풍력 산업에 투자하고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그의 대답은 분명했다. 풍력은 경제적으로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었다. 그는 먼저 유니 레버, BNP, 아베다, 이케아, 레고,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SAP 등의 기업 리더들에게 왜 그들이 풍력에 투자하는지 고객들에게 말할 기회를 주는 ‘SolutionWind campaign’에 대해 나에게 말해주었다. SolutionWind campaign은 앞서 말한 기업들의 리더들과 인터뷰하는 것을 포함하는데(사례 연구도 곧 추가될 예정이다.), 인터뷰를 함으로써 풍력 에너지의 사용이 기업에게 이익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기업들은 믿을 만하고 비싸지도 않은 에너지원을 통해 배출량을 줄이고 싶어 한다. 기업들은 믿을 만한 것, 그리고 비싸지 않은 에너지원을 찾는 이 두 가지의 목표를 빠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달성하고 싶어 한다. 이러한 기업들에게는 풍력 에너지원이 답이다. 풍력 에너지는 비싸지도 않고 배출량도 없으며(초기 제조 및 설치와 서비스는 제외한다), 에너지 공급에 대한 제어를 회사들이 쉽게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세계적으로, 풍력 에너지 사용 평균 비용은 MW/h당 83달러이다. 이 비용은 전력 보급에 대해 평준화된 비용이다. 다른 에너지원과 비교하면 어떨까? 석탄과 가스의 평균 비용은 각각 84달러, 98달러이다. 미국에서는 가스가 풍력 에너지보다 약간 더 싸지만 이러한 사례는 오직 대규모 경제에서 일어나는 하나의 사례일 뿐이다. 또 다른 에너지원인 태양 광전지 에너지의 평균 비용은 MW/h당 122달러이다.
이러한 풍력 에너지 사용 비용은 추가적인 시스템 통합 비용과 지리적인 위치에 따라 다른 시장을 균형 잡기 위한 비용으로 나뉠 수 있다. 변동이 심한 풍력 에너지를 균형 잡기 위한 비용은 보통 풍력 에너지 생산자들에 의해 지불된다. 그리고 당연히 풍력 발전 지역에 노선을 설치하는 것과 같은 시설망 강화에 대한 비용도 있다. 이러한 모든 추가 비용은 총 비용의 30%에 이를 수 있다. 하지만, 넓은 지리적 지역으로 인해 변동이 심한 풍력 에너지의 비용은 전체 전기의 균형을 잡아주는 전기 시장을 통해 감소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국경을 가로질러 전기가 거래 되는 유럽에서는 유럽을 아우르는 단독 시장이 없다. 이러한 점은 시스템을 덜 효율적으로 만든다. 큰 지역을 아우르는 하나의 시장이 있는 것이 중요한데, 만약 독일에 돌풍이 불었을 때를 가정해보면, 스페인은 이를 통해 안정될 수 있다. 이는 태양열 발전에도 적용되는데, 예로 어떤 지역이 흐리다면 그 지역은 날씨가 좋아 햇빛이 쨍쨍한 다른 지역의 태양열 에너지를 통해 안정될 수가 있다.
위에서 말했던 유럽 풍력 에너지 협회의 CEO인 자일스 딕슨이 가장 좋아했던 풍력에너지의 장점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감소하고 능력은 증가하는 것이었다. 풍력에너지의 자본 환경은 점점 더 좋아질 것이며 풍력에너지를 위한 기구의 설치도 특히 개발도상국에서 증가할 것이다.
내가 진행하고 있는 연구 주제인 소규모 자립 풍력 에너지에 관한 질문을 그에게 해보았다. 그는 “소규모 자립 풍력 에너지는 유럽에서는 영향력이 크게는 없고, 유럽의 대부분의 풍력 에너지는 지역 간에 연결되어 있는 풍력 발전 지역에 의해 만들어진다. 몇몇의 자가 발전 풍력 에너지가 지역 사회에 있기는 하지만 유럽에서는 태양열 에너지가 자가 발전 에너지에 있어서는 풍력에너지를 넘어선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그는 개발도상국에서는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고 답했다. 소규모 자립 에너지 시스템은 전력망을 사용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늘릴 수 있는 빠른 방법이다. 자일스 딕슨은 만약 목적이 사람들이 전력을 빠르게 사용하기 위한 것이라면 자립 에너지 시스템은 정말로 좋은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목적이 장기적인 에너지 공급과 산업 발전이라면 대규모 시스템이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재생 에너지는 숙련되고, 보수가 많은 일자리를 제공한다. 유럽을 예로 들면, 석탄 산업을 통해 240,000명의 노동자가 고용되는 반면 풍력 산업은 262,000명이 넘는 노동자가 고용되게 할 수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풍력 산업 분야에서의 미래를 알 수 있게 되었고, 젊은 기술자와 과학자들이 이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다. 난 이와 관련된 연구 현황을 미국에 내가 아는 학생들을 통해 직접 보았다.
계속되는 가격 감소와 증가하는 시장 규모를 제외하고 EWEA(유럽풍력에너지협회)가 기대하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모든 사람들은 중국 가스 배출권 거래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 제도는 2년 후에 효력이 생긴다. 그 누구도 탄소의 가격을 예측할 수는 없지만, 중국의 탄소 시장은 세계에서 제일 큰 시장이 될 것이다. 만약 수요와 공급 사이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배출량 증서와 연결되는 유럽의 사례에 한해서, 탄소의 가격은 매우 낮아질 것이다. 나는 또한 퀘벡이나 캘리포니아와 같은 다른 지역이 탄소 시장과 관련해 사람들이 한 시장에서 배출량 증서를 사고 다른 지역에 팔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 연결은 에너지 시스템의 효율성과 유동성을 증가시켰다.
그래서 풍력 에너지 개발을 통해 우리는 기술적으로 재생 에너지 비용의 감소 추세가 지속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시장을 만들고 유지하는 것에 대한 새로운 방식에 대해 생각하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에너지 자원이 드디어 새로운 에너지에 의해 대체될 수 있음을 인식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이 바로 나와 다른 과학자들, 기술자들을 흥분시키게 하는 이유다.
**이 기사는 <지속가능 청년협동조합 바람>의 대학생 기자단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젊은 기업가들(YeSS)>에서 산출하였습니다. 뉴스토마토 <Young & Trend>섹션과 YeSS의 웹진 <지속가능 바람>(www.baram.asia)에 함께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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