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22)가 제 62회 대한체육회 체육대상을 수상했다.
대한체육회는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17차 이사회를 열어 논의한 결과 지난해 국제 경기에서 좋은 성적으로 메달을 획득한 손연재가 체육대상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손연재는 지난해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따냈다.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경기 부문에는 육상 단거리 100m 한국 신기록을 보유한 김국영(24·광주광역시청)과 쇼트트랙의 최민정(19·서현고)이 각각 선정됐다.
대한체육회 체육상은 경기, 지도, 심판, 공로, 연구 등 5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이뤄지며 올해 수상자는 106명 11개 팀이다.
지도부문에는 육상 심재용(광주광역시청) 감독, 심판부문에는 핸드볼 유석진(대한핸드볼협회) 상임심판, 공로부문에는 윤영일 대한정구협회장과 채수하 전라북도야구협회장, 연구부문에는 최관용 한국체육대학교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다음 달 22일 오후 2시에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대한씨름협회가 최근 각종 분쟁과 재정악화로 원만한 사업수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관리단체운영규정에 따라 관리단체로 지정하기로 의결했다.
임정혁 기자 komsy@etomato.com
◇손연재.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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