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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올해 전국 22개 단지 1만4천여 가구 분양
전체의 67% 물량을 서울 및 수도권에 분양
2016-01-19 15:47:35 2016-01-19 15:48:01
[뉴스토마토 최승근 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이 올해 1만4000여 가구의 공동주택을 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전국 22개 단지에서 총 1만4208가구(일반분양 1만675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은 전체의 67%에 달하는 물량을 서울 및 수도권에 분양한다. 서울 11개 단지 6675가구(일반 4207가구)와 수도권 4개 단지 2777가구(일반 2418가구)로 구성된다. 지방에서는 7개 단지 4756가구(4050가구)를 분양한다.
 
사업유형별로는 조합물량 소화로 안정적인 분양성적이 기대되는 도시재생 사업 비중이 가장 높다. 전체의 50% 가까운 물량을 도시재생 12개 단지 6955가구(일반 3811가구)로 배정했으며 나머지는 자체사업 5개 단지 3953가구, 도급사업 5개 단지 3300가구(일반 2911가구)로 각각 구성했다.
 
첫 분양단지는 경기도 평택에서 선보이는 '비전 아이파크 평택'이다. 2월 분양을 앞둔 이 단지는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용죽지구 A1-1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1층, 지상 27층 7개동 총 585가구로 구성된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전세난이 심한 서울 및 수도권에 올해 전체 분양물량의 67%에 해당하는 가구를 분양해 전세난 해결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이 2월 분양 예정인 ‘비전 아이파크 평택’ 조감도. 사진/현대산업개발.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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