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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월 주택착공 석달만에 증가세 전환
2015-10-21 08:09:59 2015-10-21 08:09:59
미국의 월간 주택착공건수가 세달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9월 신규주택착공건수가 한달전보다 6.5% 증가한 120만6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15만건을 웃도는 것이다. 
 
특히 이 기간 다가구 주택 건설이 18.3% 증가하며 전반적인 주택착공증가세를 이끌었다. 단독주택 착공 증가율은 0.3%를 기록했다.
 
한편 함께 발표된 9월 건축허가건수는 전달보다 5%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9월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으로 인해  건축허가건수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그러나 월스리트저널(WSJ)은 낮은 건축허가건수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주택시장 회복세가 점점 더 완연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티븐 스탠리 암허스트피어폰트시큐리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수요가 강하고 공급도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모리 호세이니 ICI홈즈 회장 역시 "9월은 주택 쪽에서 일하는 모든 이들에게 매우 좋은 한 달이였다. 특히 건설업자들이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1년간 미국 주택착공 추이(자료=investing.com)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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