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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딜, 매도자 수수료없는 부동산 거래 방법 도입
2015-10-13 11:05:54 2018-03-21 14:25:20
[뉴스토마토 김용현 기자] 부동산 거래에 있어 매도자는 비용을 전혀 부담하지 않고, 매수자만 수수료를 내는 새로운 거래 방법이 도입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천명선 위딜 대표는 온·오프라인을 융합한 새로운 부동산 원스톱 거래 시스템 '위딜(WE DEAL)' 부동산 거래시장을 본격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위딜'(www.wedeal.kr)은 부동산을 거래하려는 국민 누구나 스마트폰 또는 PC 등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새로운 부동산 거래시스템이다.
 
이와 관련해 천 대표는 '부동산을 매도하려는 누구나가 번지, 호수, 연락처 등 실매물 정보를 위딜의 홈페이지에 입력한다. 이들 정보 중 번지, 호수, 연락처 등 중요한 매물 정보는 일반인들의 단말기로는 검색할 수 없다. 매수자는 지역의 지점 을 방문해 중요 정보를 검색 확인 후 거래한다.' 라는 부동산 거래방법에 대한 '위딜' 특허를 취득했다.
 
◇위딜은 부동산 거래 시 매도자 비용이 없는 새로운 거래 방법을 선보였다. 사진/위딜
 
 
위딜의 가장 큰 특징은 전국의 매물을 쉽게 한곳에 모을 수 있고 지역에 배치되는 지점은 소수로도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 전국 또는 일정지역의 매물을 모으는 비용이 거의 들지 않아 매도인, 임대인의 매물 등록비용, 부동산 거래수수료가 무료다.
 
천 대표는 "인터넷 등 온라인의 순기능을 부동산 거래에 접목시켜 효과를 얻으려면 현재와 같은 중개인을 통한 거래방식으로는 어렵다"며 "스마트폰, PC 등과 지점 및 본점이 온라인으로 연결된 시스템에서 누구나 매물(번지, 호수, 연락처 등)을 홈페이지에 등록할 수 있고, 이 정보를 차별화해 제공함으로써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기존 중개업계의 반발도 예상되지만 새로운 거래방법을 통해 부동산 유통시장이 더욱 투명해지고 선진화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한 거래와 함께 무엇보다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소비자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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