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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투자의맥)FOMC 의사록에 관심 고조
2015-05-20 08:35:48 2015-05-20 08:35:48
20일 증권가는 국내 증시가 미국 연준의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와 주요 중앙은행 총재들의 발언 등 주요 이슈들이 준비돼 있는 주 후반을 기다리며 차익실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예상을 뛰어넘는 주택지표 호조와 달러 강세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3.51p(0.07%) 오른 1만8312.39를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38p(0.06%) 내린 2127.82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8.41p(0.17%) 하락한 5070.03으로 마감했다.
 
한국투자증권-연준의 FOMC 의사록에 대한 관심 고조
 
한국시간 21일 새벽, 미국 연준의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되는데, 이번에 발표되는 의사록 내용은 과거보다 중요하다. 정책 정상화를 앞둔 상황에서 미국 경기와 금리에 대한 연준 위원들의 생각을 해당 문서를 통해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FOMC 의사록은 매파보다 비둘기파로 해석될 확률이 높다는 판단이다. 물론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지는 의사록에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 하지만 동 문건에서 금리 인상과 관련해 경제지표의 관찰이 더 필요하다는 문구가 나온다면, 시장은 이를 추세 유지에 유용한 변수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FOMC 회의에서 어떤 말들이 오갔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는 시점이다.
  
NH투자증권-국제유가 7월까지 10% 추가 상승여력 보유
 
미국에너지청(EIA)의 미국 원유생산 전망치 하향 조정 및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세계 원유수요 전망치 상향, 미국 원유재고 감소, 미 달러화 약세 등에 의해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미국의 원유생산 둔화와 미국, 유럽, 아시아 등의 정제마진확대, 5월말 드라이빙 시즌 진입 등에 따라 7월까지 현재 수준에서 10% 가량의 추가상승여력이 남아있다고 전망되고 있어 향후 에너지 및 소재섹터의 추가적인 주가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판단이다.
 
KDB대우증권-단기적으로 내수업종에 대한 관심 필요
 
국내증시에서는 개별종목을 중심으로 수익률게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지수가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수익률에 있어서도 양극화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업종 및 종목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경기민감주보다는 내수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코스피에서 추세가 살아있는 음식료, 화학, 의약품, 의료정밀, 유통, 서비스업종이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20일선에서의 지지를 확인할 수 있는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상승추세가 강력하게 이어지고 있는 종목으로 20일선을 일시적으로 하회하더라도 단시간에 회복하는 힘을 보여주고 있다. 하나투어, 보령메디앙스, 한화, 효성, 녹십자, CJ, 삼성정밀화학 등이다. 다른 유형은 단기 저점을 형성하고 반등하고 있는 종목이다. 다음카카오, 쿠쿠전자, CJ오쇼핑 등이 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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