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2000원대 지속…5주 연속 오름세
2026-05-02 10:14:19 2026-05-02 10:14:19
[뉴스토마토 이명신 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이번 주까지 5주 연속 동반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는 만큼, 오름세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만남의광장 주유소에서 시민들이 차량에 주유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다섯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리터(L)당 4.8원 상승한 2008.6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전주보다 8.7원 상승한 2048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4.7원 오른 1993.6원이었습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평균 2014.4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990.9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5.1원 오른 2002.8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해상 봉쇄 유지 방침과 미국-이란 휴전 협상 교착으로 상승했습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6.5달러 상승한 107.5달러였습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7.3달러 상승한 129.7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8.6달러 오른 172.4달러로 나타났습니다.
 
국제유가 충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금융그룹 바클레이즈는 호르무즈 해협의 교착 상태를 이유로 올해 브랜트유 가격 전망치를 배럴당 85달러에서 10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명신 기자 si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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