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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2015-05-07 10:17:47 2015-05-07 10:17:47
◇서태지가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사진제공=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문화 대통령' 서태지가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등장한다.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측은 7일 "서태지가 오는 8월 열리는 2015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의 국내 레전드 뮤지션 헤드라이너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은 지난 2013년부터 국내 레전드 뮤지션의 헤드라이너 무대를 선보여왔다. 서태지가 본인 주최 페스티벌 이외의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태지는 지난해 10월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를 발매한 이후 전국 투어와 소극장 공연 등을 통해 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은 국내 대표적 음악 축제 중 하나다. 올해 행사엔 서태지 외에도 프로디지, 더쿡스, 십센치, 김반장과 윈디시티, 뮤, 유즈드, 피아, 소란, 솔루션스, 선우정아 등의 뮤지션들이 참가한다.
 
페스티벌 측은 "지난 3월 6팀의 1차 라인업을 발표한 이후 티켓이 2분 만에 매진됐고, 추가 오픈한 1000장의 티켓도 1분 만에 매진됐다"며 "이는 지난해 1차 오픈 티켓 판매율에 비해 3배 가량 상승한 수치며, 티켓 예매시 순간 접속자가 몰려 서버 오류가 나는 등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을 기다리는 팬층이 두텁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전했다.
 
2015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은 오는 8월 7~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된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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