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 2차 핵실험 활동 시작 확인
北 이르면 7월 핵실험 단행 가능성
입력 : 2009-04-29 10:53:00 수정 : 2009-04-29 11:58:42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북한이 장거리로켓 발사로 국제사회를 떠들썩하게 한 지 채 한달도 지나지 않아 다시 ‘핵(核) 카드’를 꺼내들 것으로 보인다.
 
29일 산케이(産經)신문은 북한이 2차 핵실험을 위한 활동을 시작한 것을 일본 정부가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 정부가 북한 영변의 핵 시설에 대한 정보를 분석한 결과 북한이 사용 후 핵연료봉의 재처리 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판단하고 이르면 3개월 이내에 핵실험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미군 또한, 대기 중의 먼지 등을 수집해 핵실험 여부를 파악하는 기상관측기(WC135C)를 일본 오키나와(沖繩) 가데나(嘉手納) 기지에 배치하는 등 북한의 핵실험 동향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은 지난 5일 로켓 발사 이후 유엔 안보리가 이를 비난하는 의장성명을 발표하자 이에 반발하며 핵개발 재개를 선언한 바 있다.
 
실제로, 북한은 2006년 7월 5일 대포동 2호를 포함한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그해 10월 9일 첫 핵실험을 실시한 바 있는 만큼 일본 정부는 이번에도 이르면 지난 로켓 발사 3개월 뒤인 7월께 북한이 핵실험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따라 일본과 미국은 정보수집을 강화하며 분주한 모습이다.
 
앞으로 북한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2차 핵실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추가 핵실험 여부는 북미대화의 속도가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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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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