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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소상공인 사관학교' 설립
2015-03-17 17:16:29 2015-03-17 17:16:35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중소기업청이 엄선된 소수 정예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소상공인 사관학교'를 신설·운영 한다. 운영지역은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5개 지역이다.
 
소상공인 사관학교는 준비된 소상공인을 선발해 '교육→점포경영 체험→멘토링→정책자금'을 통합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214명이 신청해 창업적성검사 및 서류전형,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142명이 선발됐다. 최종 선발 인원의 연령대는 20대 19.7%, 30대 31.7%, 40대 31%, 50대 이상이 17.6%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해당 인원들은 기존에 없던 독창적인 상품 또는 서비스를 사업화하는 신사업 업종을 중심으로 육성된다. 이들은 외식업을 비롯해 전문지식·기술 기반, 웰빙복지, 서비스 업종 등의 창업을 계획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생들은 17일 전국 5개 지역에서 동시에 입학식을 갖고, 오는 18일부터 150시간의 이론교육 및 3개월간의 점포경영체험 교육을 받는다. 수료생에게는 최대 1억원의 창업자금 융자 지원 혜택이 부여되며, 우수 졸업생에게는 2500만원 이내(보조, 자부담 50%)의 사업화자금이 지원된다.
 
한편 중기청은 오는 5월 2기 교육생을 모집 및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 소상공인 전용교육장 등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자료=중소기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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