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모바일 게임 전문기업 컴투스가 1개의 신형 게임만 출시했는데도 불구하고 시장의 분석대로 무난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컴투스(대표 박지영 www.com2us.com)가 1분기 실적 집계 결과 분기 매출액 72억원, 영업이익 6억6000만원, 당기순이익 7억5000만원으로, 전분기대비 매출액이 14.8%, 영업이익이 6.7%, 당기순이익이 8.7% 성장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이 66억원으로 증가했다. 이같은 무난한 실적을 거둔 이유는 지난해 말 출시된 ‘슈퍼액션히어로3’와 기존 주력 게임의 안정적인 매출때문인 것으로 컴투스는 분석했다.
컴투스는 또 지난해 말부터 집중하기 시작한 애플 앱스토어용 게임 출시 등 해외 매출 부문은 전분기대비 273% 성장한 5억2000만원을 달성했다.
최백용 컴투스 이사는 “1분기 동안 신규 출시 게임이 1종 뿐인 상황에서도 주요 게임들의 지속적인 인기와 해외 출시 게임들의 선전으로 매출이 성장했다”며, “2분기는 국내에서 ‘미니게임천국4’를 비롯한 6종의 게임을 오픈하고, 해외에도 5종의 애플 앱스토어용 게임을 출시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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