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방통위, 올해 시청자 지원사업에 220억원 투입
2015-01-22 16:32:22 2015-01-22 16:32:22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올 한해 시청자 지원 사업에 220억원을 투자한다. 작년보다 7억원 가량 증가한 규모다.
 
22일 방통위는 '2015년도 시청자 지원사업'의 기본 계획을 공개했다. 소외계층의 방송접근권 보장과 시청자 참여, 미디어 교육 지원 등을 위한 시청자미디어센터 구축·운영 등의 내용이 주된 골자다.
 
방통위는 이를 위해 총 220억77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의 214억500만원보다 6억7200만원이 늘었다.
 
구체적으로는 시청자미디어센터 운영비가 14억7200만원, 법인 설립비가 17억원 확대된 반면, 센터 설립비가 25억원 감액됐다.
 
지난해 시청자 대상 미디어 교육과 체험, 방송 시설 및 장비 대여, 시청자 참여프로그램 제작 등을 지원했지만 미디어센터를 대표하는 고유의 특화 사업이 부재하다는 판단에서 지역 센터별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콘텐츠 제작인재 양성 지원 등을 통한 고유 사업을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방통위는 소외계층의 방송접근권 보장을 위해 94억원 가량을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수신기 보급과 장애인방송 제작 지원, 스마트 수화방송 서비스 기반 구축 등에 힘을 쓸 계획이며, 시청각 장애인 뿐 아니라 저소득층도 방송 접근에 어려움이 없도록 특히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