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재욱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정윤회(60)씨가 19일 박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일본 산케이(産經)신문 가토 다쓰야(59) 전 서울지국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정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30부(재판장 이동근 부장) 심리로 열리는 가토 전 지국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기 위해 오후 3시 5분쯤 서울법원종합청사에 도착했다.
그는 가토 전 지국장이 언급한 지난해 4월16일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또 어떤 내용을 진술할 것인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실대로 증언하겠다"고 말한 뒤 곧바로 법정으로 향했다.
검찰은 정씨의 증인신문을 통해 세월호 사고 당시 그의 행적을 확인해 가토 전 지국장의 기사 내용이 허위라는 점을 입증할 계획이다.
가토 전 지국장은 일명 '증권가 찌라시'를 바탕으로 지난 8월3일 세월호 침몰 당일 박 대통령의 행적에 의혹을 제기한 혐의(명예훼손)로 기소됐다.
'박근혜 대통령 여객선 침몰 당일, 행방불명..누구와 만나고 있었나?' 제하의 해당 기사에는 박 대통령이 당시 정씨와 함께 있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
◇서울중앙지법(사진=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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