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는 계속된다”..제약사, 기능식품 출시 잇달아
특화분야·세계시장 검증제품으로 시장공략
입력 : 2014-12-30 15:48:13 수정 : 2014-12-30 15:48:13
[뉴스토마토 문애경기자] 최근 지속적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향한 제약사들의 발걸음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전문의약품을 주로 취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다국적 제약사들도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잇달아 뛰어들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바이엘 헬스케어가 올해 1월 임산부용 멀티비타민 ‘엘레뉴’를 출시한데 이어 한국화이자제약이 5월 칼슘보충제 ‘칼트레이트 플러스D 500’을 발매했다.
 
이처럼 다국적 제약사들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잇따라 진출하는 이유는 건강과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 현황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총 생산액은 2009년 9598억원에서 2013년 1조4820억원으로 5년 사이 무려 54.4% 증가했다.
 
◇왼쪽부터 엘레뉴, 칼트레이트 플러스D 500(사진출처=바이엘, 화이자)
 
이들 제약사는 특정 분야 의약품에 강한 자사 특성을 반영한 제품이나 세계 시장에서 이미 성공한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선점에 주력하는 것이 특징이다.
 
바이엘이 발매한 ‘엘레뉴’는 가임기부터 임신 초기 여성이 섭취하는 엘레뉴Ⅰ과 임신 중반기와 수유기 여성을 위한 엘레뉴Ⅱ로 구성돼 있다. 엘레뉴Ⅰ은 임신 초기 여성에게 필요한 17가지 비타민과 미네랄, 엽산을 공급한다. 엘레뉴Ⅱ는 비타민과 미네랄, 철분, 식물성 DHA 등 임신 중반기부터 수유기 여성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한다.
 
화이자의 ‘칼트레이트 플러스D 500’은 세계 판매 1위 칼슘보충제다. 이 제품은 칼슘, 비타민과 함께 단단한 뼈 형성에 도움을 주는 미네랄 4종인 구리, 아연, 망간, 마그네슘을 함유하고 있다.
 
이들 제약사는 올해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회원사 가입하며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공략할 준비를 갖췄다. 이밖에 이미 건강기능식품을 다수 확보하고 있는 국내 제약사인 일동약품과 경남제약도 협회에 신규 가입했다.
 
건강기능식품협회 관계자는 “건강과 미용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제약사를 비롯해 식품, 유통 등 다양한 업체들이 건강기능식품에 관심을 가지고 회원사로 가입하고 있는데, 이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지속적 성장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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