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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박스권 속 소강국면 진입 전망"-KB證
2014-10-21 08:06:48 2014-10-21 08:06:48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당분간 채권시장은 박스권 속 소강국면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벤트 없는 시장에 변동성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이재승 KB투자증권 연구원은 "10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로 연내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둔화된 가운데 단기적으로 시장은 조정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와의 정책공조 필요성이 제기되지 않는 한, 시장의 강세 기조 형성은 어렵다는 진단이다. 그는 "다만 정부의 경기부양에 대한 의지가 다시 한 번 표출될 경우 이에 따른 강보합권 움직임도 가능한 상황"으로 내다봤다.
 
전날 국고채 3년물은 전일 대비 1.4bp 상승한 2.259%로 마감했다. 10년물은 5.4bp 상승한 2.785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주말 미국시장의 박스권 움직임을 바탕으로 국내적으로도 금통위 인하 이후 변동성이 크게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며 전반적으로 약보합권 움직임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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