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10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동결요인, 즉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14일 이재승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금통위에서는 정부의 인하 주문에 따라 8월에 이어 추가로 인하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반대로 동결할 수 있는 요인도 많아 힘든 결정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정경제전망치가 소폭 하향조정되고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도 지속되고 있어 인하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국정감사를 통해 드러난 한은과 정부 입장차이와 가계부채 위험성이 확대되고 있어서다.
한편 전날 채권시장은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금통위를 앞둔 경계심리 영향이다. 국고채 3년 지표금리는 전날보다 0.3bp 하락한 2.257%, 10년물은 전날과 동일한 2.819%로 마감했다.
3년 국채선물은 장초반 상승출발 이후 하락반전했으나 장 막판 회복하며 전일 대비 1틱 상승한 107.76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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