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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수원 호매실에 국민임대 100가구 공급
9월12일~18일 입주자 신청접수
2014-08-19 11:45:02 2014-08-19 11:49:35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가 수원호매실 보금자리사업지구 A-8블록에서 국민임대주택 100가구를 공급한다. 입주자 신청접수는 9월12일~18일까지다.
 
A8블록 국민임대주택단지는 수원호매실지구 내 남동쪽에 위치한 단지로써 주변에 공동주택단지 및 각 급 학교 등이 위치하고 있다. 서편으로 칠보산이 있으며, 동측으로 상업시설, 공공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지로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번 공급은 지구 내 3년만의 국민임대 신규공급으로, 임대조건이 인근지역 전세시세대비 55% 수준으로 저렴하여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규모별로는 전용면적 29㎡ 75세대, 33㎡ 25세대로 구성되어 있고, 임대조건은 29㎡형은 임대보증금 1550만원에 월임대료 15만7000원, 33㎡형은 임대보증금 1680만원에 월임대료 18만4000원이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주로서 가구당 월평균 소득 322만4350원(3인 이하 가구 기준) 이하, 부동산가액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 2494만원 이하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230만3100원(3인 이하 가구 기준) 이하인 자에게 우선적으로 공급되는데, 수원시 거주자가 1순위다. 화성시, 용인시, 안산시, 의왕시 거주자는 2순위, 그 외 국민임대주택 입주자격을 충족하는 자는 3순위로 신청가능하다. 동일 순위 내 경쟁시에는 3자녀 이상 가구를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접수는 방문신청으로 진행된다. LH 수원 주택홍보관(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910)에서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26일, 계약은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이고, 입주는 2016년 2월로 예정돼 있다.
 
이명호 LH 경기지역본부는 "심화되고 있는 전세난과 어려운 경제여건 등을 감안할 때 이번 A-8블록 공급으로 수도권 전세값 안정과 서민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수원호매실지구는 수도권 서남부지역에 위치한 보금자리주택지구로 과천~봉담간 고속화 도로가 지구 내를 통과하고 호매실 IC가 가까이 있다. 국도42호선 및 43호선 도로가 연계돼 수도권 각 도시로의 접근이 용이해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수원호매실 보금자리사업지구 A-8블록 위치도(자료제공=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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