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박영선 "비대위 명칭 '국민공감혁신위'"
"전략공천 배제..국민의 눈으로 진단하겠다"
입력 : 2014-08-05 14:35:57 수정 : 2014-08-05 15:16:36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당의 전면적 혁신과 재건을 담당할 비상대책위원회의 명칭은 가칭 '국민공감혁신위원회'로 출발하겠다"고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당이 없으면 나도 없다는 '무당무사'의 정신에 국민이 없으면 당도 없다는 '무민무당'의 정신으로 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내·외 인사를 망라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인물을 널리 구하고 모시겠다"며 "공정성과 민주성의 원칙에 입각한 예측 가능한 정치, 공직 후보자 선출 방식에서 당내 문화에 이르기까지 국민이 공감하는 원칙과 기율이 바로 선 정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전략공천을 배제하고 선진국의 오픈 프라이머리 제도를 도입하는 등의 선거제도 개혁이 불가피하다"면서 "국민의 눈으로 진단하고 국민의 마음으로 대안을 마련하고 국민의 공감 속에 당의 재건과 완전한 통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이 5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박수현 기자)
 
다음은 박 비대위원장과 기자들의 질의응답 전문.
 
-비대위 구성 방안에 대해서 얘기해달라.
 
▲제가 조금 전 말한 당내·외 인사를 두루 망라하는 그러한 형식으로 구성할 생각이다. 오늘부터 비대위에 어떤 분을 모셔야 하는지에 대한 당내 여론, 국민적 여론을 수렴하는 절차를 밟도록 하겠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새정치민주연합의 비대위원으로 추천하실 분이 있으면 당 홈페이지나 제 트위터, 페이스북으로 추천을 해주시면 깊이 참고하도록 하겠다.
 
-재보궐선거 참패 원인 작업이 필요한데 어떤 식으로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인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민주정책연구원을 중심으로 분석팀을 꾸려서 다시는 그런 어떤 저희에게 아픔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비대위 출범 시기는.
 
▲오늘이 8월 5일인데 서두를 생각은 없다. 오늘부터 약 보름간 정도 준비해서 오는 20일 정도에 (완료하는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 비대위원 구성을 좀 더 착실하게 하기 위해서 조금 늦어질 수는 있겠다.
 
-비대위 규모는.
 
▲그렇게 많지도, 적지도 않은 규모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정의당과의 통합 문제는.
 
▲그것도 열린 마음으로 생각해볼 것이다.
 
-초선 의원 가운데 한 명을 비대위원으로 임명하나.
 
▲저희가 3일에 걸쳐서 주말에 비상회의를 하면서 초선 의원들의 요구사항이 있었다. 제가 그 자리서 저희 당 초선의원이 60명 정도인데 60명이 의견을 모아서 저한테 추천을 해주시면 그 분들 중 한 분을 선정하겠다고 약속을 했다. 그런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듣고 있다.
 
-당내 인사 선정 주안점은 뭔가. 지역, 선수, 거물급 등 대거 참여할 수도 있나.
 
▲국민공감혁신위원회는 공감과 혁신에 방점을 둘 생각이다.
 
-당내 계파 문제에 대한 우려가 공존하는데 계파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그 부분 관해서는 많은 의원님들이 생각을 해오신 게 있어서 모든 의원들이 지혜롭게 의견을 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비대위 구성과 별개로 사무총장이라든가 당직은 어떻게 되나.
 
▲순차적으로 하겠다.
 
-당명을 다시 민주당으로 바꾸자는 이야기가 있는데.
 
▲아직 그 질문은 이르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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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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