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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수술 앞둔 어린이 위해 직접 중국 방문
2014-05-16 09:00:59 2014-05-16 09:05:07
◇자신의 기부금을 통해 수술을 받게 된 중국 아이들과 만난 박해진의 모습. (사진=더블유엠컴퍼니)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배우 박해진이 중국을 방문해 선행을 베풀었다.
 
16일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에 따르면 박해진은 최근 자신의 기부금을 통해 수술을 받게 된 어린이들을 만나기 위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에 출연 중인 박해진은 빡빡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수술을 앞둔 아이들에게 응원을 보내기 위해 시간을 냈다.
 
박해진의 기부금을 통해 수술을 받게 된 아이는 7개월 된 여아 탕츄링과 5세의 남아 우커왠이다. 탕츄링은 심장 판막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선천적으로 귀가 없이 태어난 우커왠은 귀 재건 수술을 받게 된다.
 
박해진은 현지에서 만난 탕츄링과 우커왠에게 여름 내복, 분유, 이유식, 신발, 로봇 등을 선물했다.
 
이에 앞서 박해진은 지난해 2월 중국 천진 롯데시네마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관을 오픈했으며, ‘박해진관’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소속사 측은 “박해진이 원하던 대로 박해진관의 수익금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익금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잘 쓸 수 있게 하겠다. 큰 사랑을 받는 만큼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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