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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한국 배우 최초 중국 배우공민공익대상 수상
2014-03-20 10:25:09 2014-03-20 10:29:16
◇중국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배우공민공익대상을 받은 배우 박해진. (사진=더블유엠컴퍼니)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배우 박해진이 한국 배우 최초로 중국의 '배우공민공익대상'을 수상했다.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에 따르면 박해진은 지난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4회 배우공민공익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상을 받았다.
 
배우공민공익대상은 한 해 동안 선행을 베푼 배우들에게 수여되는 상으로서 배우들의 공익 활동(40%), 참여 작품에서 보여준 배우의 역량과 작품의 질(20%), 배우의 인기(20%), 중국 내 대중 영향력(20%)이 수상자 선정 기준이다.  판빙빙, 하이칭, 양미, 천쑤 등 중국의 최고 인기 배우들이 박해진에 앞서 이 상을 받았다.
 
박해진은  "크게 한 일이 없는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어깨가 너무 무겁다"며 "한국에서 성폭력에 시달리는 아이들과 독거노인들을 돕고 있는데 중국에서도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을 도울 생각이다. 더 노력하는 배우로, 이 상에 걸맞는 배우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해진은 다음달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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