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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재 활용·양성평등 실천 위한 범부처 TF 출범
제4차 여성정책 기본계획 2014년 시행계획 확정
2014-05-14 10:54:27 2014-05-14 10:58:46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여성인재를 활용하고 양성평등을 실천하기 위한 범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가 다음달 출범한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13일 제17차 여성정책조정회의에서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TF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제4차 여성정책기본계획 2014년도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TF 추진계획에 따라 정부부처와 기업·기관·단체가 합동으로 TF를 구성해 향후 3년간 우리나라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 수준을 높이는 실천활동을 추진한다.
 
13일 현재 주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54개), 공공기관(18개), 경제·직능 등 민간단체 및 연구기관(28개) 등 총 100개 기관이 공식적으로 TF에 참여의사를 밝혀 17개 정부부처와 함께 출범하게 된다.
 
TF는 여성고용 확대, 일·가정 양립, 여성대표성 제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을 목표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다음달 출범식을 열어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체적 실천과제를 선포할 예정이다.
 
<자료=여성가족부>
 
한편 제4차 여성정책 기본계획 2014년도 시행계획에 따르면 시간선택제 일자리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를 활성화하고,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등 자녀 돌봄 지원을 강화한다. 또 여성의 생애주기별 일·가정 양립 맞춤형 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앱을 개발·보급하고, 분만취약지 공공형 산부인과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양성평등 실천 TF가 2017년까지 여성 고용률을 61.9%까지 달성하고 우리의 낮은 양성평등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여 대한민국이 한번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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