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전남지사 후보에 이낙연
"2017년 정권교체 토대 전남에서 쌓겠다"
2014-05-10 20:04:17 2014-05-10 20:08:16
[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이낙연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새정치민주연합 전남지사 후보로 선출됐다.
 
이 의원은 10일 전남 장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남지사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주승용 의원과 이석형 전 함평구수를 누르고 전남지사 후보 자리를 거머쥐었다. 이 의원은 47.6%의 득표율을 기록해 44.2%를 기록한 주승용 의원을 3.4%p 차이로 이겼다.
 
이번 결과는 앞선 7~8일 진행된 '국민여론조사'와 이날 실시된 '공론조사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각각 50%의 비율로 이뤄졌다.
 
이 의원은 국민여론조사에선 43.5%를 기록해, 44.3%를 기록한 주승용 의원에게 뒤졌으나, 공론조사에서 51.7%를 기록해, 최종 득표율에서 47.6%를 기록해 경선에서 승리했다.
 
이 의원은 후보자 수락연설에서 "전남을 더욱 활기 있고 매력있는 고장으로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새정치연합이 안팎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데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선봉장 역할을 하겠다"며 "2017년 정권교체의 토대를 전남에서 탄탄히 쌓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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