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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신임 원내수석부대표에 김영록 의원
원내대변인엔 박범계·유은혜 의원
2014-05-09 15:10:40 2014-05-09 15:14:45
[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여야 원내 실무협상을 책임질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에 김영록 의원이 임명됐다. 새누리당은 8일 원내대표 선출 직후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를 선출한 바 있다.
 
김영록 신임 수석부대표와 원내대변인에 임명된 박범계·유은혜 의원와 함께 9일 국회 정론관을 찾아 인선 결과를 발표하고 취임 회견을 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국가적으로 대단히 엄중한 시기에 원내수석부대표를 맡게 돼 대단히 어깨가 무겁다"며 "소통하는 정치, 희망을 주는 정치를 위해서 여야 간 협의해서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 ⓒNews1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박영선 원내대표는 강성이지만,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강성이 아니다'는 지적에 대해 "원내대표 보다 더 세게 하겠다"며 "제가 더 세게 해서, 원내대표의 짐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취임 인사를 나누고,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은혜 신임 원내대변인은 취임 인사에서 "정말 올바른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지킬 수 있는 나라, 서민 등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일할 수 있는 야당 (원내지도부 일원으로서) 소통하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박범계 신임 원내대변인은 "올바른 대한민국,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표방하는 박영선 원내대표를 모시고 정말 잘하는 원내대변인이 되겠다"고 취임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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