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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륜발전, 양주 열병합발전소 상업운전 가동
2014-04-10 16:04:35 2014-04-10 16:08:44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한진중공업그룹의 에너지 계열사인 대륜발전이 열병합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가동,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의 첫 발을 내딛었다.
 
대륜발전은 지난 9일 자정부터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열병합 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한진중공업그룹이 약 7200억원을 투자해 건설한 대륜발전 열병합발전소는 총 발전설비용량 555.1MW, 열생산용량 396.8Gcal/h 규모로, 가스터빈 2기와 스팀터빈 1기, 배열회수보일러 및 열전용보일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생산된 전기는 한국전력거래소를 통해 역송 판매되며, 생산된 열은 양주 옥정 및 회천지구 5만8000여 세대에 공급될 예정이다.
 
한진중공업그룹 관계자는 “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추진해 온 집단에너지 사업이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비로소 정상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그룹의 독자적인 기술로 성공시켰다는 점에서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외 발전 설비 시장에서도 보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한진중공업그룹 대륜발전은 지난 9일 자정부터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열병합 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사진=한진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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