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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전국 어음부도율 0.17%..전월과 비슷
2014-02-20 12:00:00 2014-02-20 12:00:00
[뉴스토마토 이효정기자] 지난달 전국 어음부도율이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20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1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을 보면 지난달 어음부도율은 0.17%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어음부도율은 지난해 9월(0.24%) 급증한 이후 감소세를 이어가다 12월 다시 증가했으나 이달 소폭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STX와 동양그룹 소속 기업 등의 어음부도액이 다시 증가했지만 지방을 중심으로 어음부도액이 감소해 어음부도율이 전월과 엇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17%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소폭 오른 반면, 지방은 0.14%포인트 하락한 0.17%를 기록했다.
 
지난달 부도업체(법인+개인사업자) 수는 88개로 전월과 비교해 20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3개 늘었고 지방도 17개의 부도업체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과 기타 업종의 부도업체 수가 각각 5개, 2개 감소했다. 반면 서비스업과 건설업은 각각 22개, 5개 증가했다.
 
1월중 신설법인 수는 전월보다 249개 늘어난 6930개를 기록했다. 이에 부도법인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100.4배로 전월(136.3배)보다 하락했다.
 
(자료=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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