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시황)코스피, 호전된 수급..1960선 상회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기관과 외국인 동반 매수세에 코스피는 1960선을 상회했다.

 

21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8.96포인트(0.46%) 오른 1962.74포인트를 지나고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4억원, 414억원 매수중이고, 개인은 홀로 594억원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가 1.92%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세고, 건설, 통신, 은행 순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2% 넘게 하락중이며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운수창고업도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자동차주가 씽씽 달리고 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는 1~2%대 상승중이다. 삼성전자(005930)도 강보합권에서 등락중이고, 신한지주(055550)는 3.02% 오르고 있다. LG화학(051910)도 1.67% 오르며 사흘만에 반등했다.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망과 올해 해외 수주가 양호할 것이란 기대감에 견조한 오름세다.

 

LG이노텍(011070)은 조명용 LED 매출의 성장과 애플의 중국 시장 지배력 강화에 카메라모듈 부문의 성장이 실적 회복을 이끌 것으로 전망되면서 3.26% 오르고 있다.

 

호텔신라(008770)는 지난해 4분기 저조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중국 춘절을 앞두고 매출 증가 기대감이 형성되며 2.07%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42포인트(0.08%) 오른 520.41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사물인터넷 관련주 효성ITX(094280), 모다정보통신(149940), 엔텔스(069410) 등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네트워크 보안업체인 넥스지(081970)는 사물인터넷 통합 솔루션을 적용한 가상사설망(VPN) 제품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11% 급등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