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끼리' 요금제' 출시 2달 만에 250만 돌파"
2013-05-30 09:30:54 2013-05-30 09:33:44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국내 이동통신 업계 최초로 음성 무제한 시대를 열었던 'T끼리 요금제' 가입자가 출시 두달여 만에 250만명을 돌파했다.
 
아울러 망내외 무제한 음성제공을 주요 혜택으로 하는 '전국민 무한 요금제' 역시 출시 30일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넘어섰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3월22일 출시된 'T끼리 요금제'가 뛰어난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지난 29일 기준으로 251만1607명의 가입자를 끌어모아 두달여 만에 250만명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시장점유율 50%를 기반으로 3만원대부터 확인되는 차원이 다른 망내 음성 무제한 혜택 ▲타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3G 가입고객 문호 개방 ▲고가 요금제에서 타사 대비 뛰어난 혜택 제공 등이 'T끼리 요금제' 가입자의 빠른 증가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경쟁사의 경우 6만원대 후반의 고가 요금제에 망내외 무제한 혜택을 집중하는 반면, SK텔레콤은 3만원대 이상 요금제인 'T끼리 35/45/55' 요금제 가입자에게도 망내 무제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
 
실제로 'T끼리' 요금제 가입자 중 'T끼리 35/44/55' 요금제 가입고객이 37%(93만명)에 달하고 있으며, 이 고객들의 경우 요금제 변경 전후를 기준으로 기본 음성제공량 초과고객 비율이 30%에서 4%대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나 실질적인 요금절약 효과가 입증됐다는 분석이다.
 
이어 3G 고객들도 'T끼리'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한 것도 가입자 급증의 이유로 꼽았다. 'T끼리' 요금제 전체 가입자 중 2G와 3G 고객 비율은 대략 12%(30만명)에 달한다.
 
SK텔레콤은 '전국민 무한 요금제'(전국민 무한 75/85/100)가 출시 30일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한 것도 주목할 점으로 꼽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 28일 6만9000원대 망내외 음성 무제한 요금제인 '전국민 무한 69'를 출시했다. 이 요금제는 무제한 망내외 음성통화를 비롯해 영상통화와 유선통화용 200분과 데이터 5GB(기가바이트)도 제공한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지난 3월 'T끼리' 요금제 출시 이후 두달여만에 가입고객 250만명 돌파한 것은 신규 요금제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인기를 반영한 것"이라며 "당사가 선언했던 '행복동행' 실천 계획에 맞춰 '전국민 무한 69'출시를 비롯한 다양한 요금제 출시로 고객의 선택 폭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제공=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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